與, 총선 후보 경선 절차 본격 돌입… 24일까지 19곳 대상 1차 경선
與, 총선 후보 경선 절차 본격 돌입… 24일까지 19곳 대상 1차 경선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2.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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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선 결과, 오는 25일 발표
2차 경선, 26∼27일 25곳서 실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자료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3일부터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경선 절차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을 실시한다.

이어 26∼27일엔 서울 1곳, 부산 5곳, 대구 5곳, 대전 2곳, 울산 2곳, 세종 1곳, 경기 1곳, 강원 1곳, 경북 6곳, 경남 1곳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2차 경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의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되고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할 계획이다.

1차 경선이 열리는 지역 중엔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대통령실 출신들이 경쟁하는 서울 양천갑(구자룡·정미경 ·조수진)·동대문갑(김영우·여명), 경기 여주양평(김선교·이태규), 충북 충주(이동석·이종배)·제천단양(엄태영 최지우) 등이 포함돼 있다.

당초 충남 홍성·예산에서도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간 경선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전날 홍 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하며 강 전 수석이 해당 지역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