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카뎃파견 선발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백시 레슬링선수들이 참가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그레코로만형 71㎏급 1위를 차지하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철암고 1학년 김윤환 선수는 태백시 레슬링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또한, 그레코로만형 65㎏급 2위를 차지한 철암고 1학년 조병헌 선수와 그레코로만형 51㎏ 3위를 차지한 황지중 3학년 박재현 선수 역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
태백시레슬링협회 김성우 회장은 태백시레슬링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김민호 감독과 훈련에 매진해 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태백시레슬링스포츠클럽 박준우 회장 역시 태백시 레슬링선수들과 감독,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 레슬링선수들의 그간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태백시 레슬링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카뎃은 6월 중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며, 철암고등학교 김윤환 선수가 그레코로만형 71kg급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