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 기부자가 지난 2일 탄생한데 이어 5일 2호 고액 기부자가 등장하면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순조롭게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호 고액 기부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사는 최 모씨로,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 모씨는 지난해에도 밀양시에 5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고액 기부를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밀양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향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