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품질혁신 성과공유대회를 실시하고 한 해 동안의 우수 성과 및 활동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열린 제주개발공사의 품질혁신 성과공유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우수성과 공모작들의 5분 발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신규 랩핑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상품개발팀이 최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상품개발팀은 제주삼다수 포장 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포장 시스템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랩핑 기준 적용 시 약 24% 플라스틱 사용량이 감축되는 것이 핵심이다. 

품질 활동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품질인증시스템 자율 관리 및 현장 품질 개선과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총 24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공사 임직원들의 훌륭한 성과를 공유하고 품질 경영 강화를 위한 품질 최우선 문화가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주개발공사는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월 생산과 물류, 유통, R&D(연구개발) 각 부문을 아우르는 ‘품질 최우선’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전사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