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서 시료 채취 시 낙상·낙하물 사고 등 위험 노출 방지 위함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12일 비철금속업 5개사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서에 서명하고 시설 개선을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낙상 및 낙하물 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상신금속, 신양금속공업㈜, 이구산업㈜, ㈜중일, ㈜풍전비철 등 5개 업체로, 현재까지 총 15개 업체가 자발적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상신금속은 계단 및 사다리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며, 측정작업대 난간에 안전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양금속공업은 계단 및 사다리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구산업 계단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측정작업대 난간을 1.5m 내외로 높이고 안전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중일은 계단 및 사다리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며, 측정작업대 난간을 1.5m 내외로 높이고 안전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풍전비철은 계단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며, 측정작업대 난간을 1.5m 내외로 높이고 안전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관하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륜민 청장은 “작업환경은 근로자의 안전에 중요한 요소로, 기업은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