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운영 수익금 모아 장학금 150만 원 기탁
서울 금천구는 12일 독산1동 주민자치회에서 장학금 150만 원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은 독산1동 주민자치회가‘독일카페’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독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에도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독산1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독일카페’는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마을활력소 공간이다.
주민들의 쉼터로서 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 주민(장애인, 노인 등)에게 바리스타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독산1동 주민자치회는 카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자원봉사 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는 주 1회 2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서경철 독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독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독일카페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독산1동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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