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은 지난달 29일 신원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여 명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행정복지센터, 농협, 우체국, 파출소, 119지역대, 게이트볼 및 파크골프 동우회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어린이들이 만든 소중한 김치를 감사하게 잘 받았다”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매년 어버이의 날 카네이션 달아주기, 어르신 단짝 친구 맺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운동회, 다 함께 국수 만들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거창학생연극제에 참여해 영예의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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