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 연구소 협업, 종이 쇼핑백에 캠페인 적용
종이빨대 지속 추진…"친환경 플랫폼 역할 최선"
종이빨대 지속 추진…"친환경 플랫폼 역할 최선"
GS리테일이 친환경 기조를 유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GS리테일은 극지 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종이 쇼핑백에 환경보호 캠페인 메시지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GS리테일의 쇼핑백에는 GS25·GS더프레시 등 사업별 BI(브랜드 아이덴티티), 가맹점 창업 안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홍보 문구가 인쇄됐었다. 이번 종이 쇼핑백은 GS리테일의 상호만 최소화해 적용하고 “오늘도 집이 하나 사라졌습니다. 기후 위기, 다음은 우리 차례입니다”라는 문구와 북극 얼음이 녹고 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GS리테일은 또 올해 4월부터 전국 전국 1만7000여 매장에 도입한 종이빨대 사용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간 2억개 정도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실천과 소비습관이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친환경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경영주와 소비자 모두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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