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대학, 전문농업경영인 50명 배출
익산농업대학, 전문농업경영인 50명 배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11.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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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50명을 배출했다.

시는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제16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이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수료식은 익산농업인대학 학장인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수료생,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립합창단, 전통놀이연구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로상, 표창장,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학생회자치활동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김수정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허진희 외 6명이 공로상을, 김희성 외 2명은 표창장을 받았다.

50명의 수료생 모두 바쁜 영농활동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영광의 학사모를 쓰며 내빈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수료증을 받았다.

익산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통해 시설채소심화반 30명과 라이브커머스반 20명 등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시설채소 재배기술, 스마트팜,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반 교육생 강예찬, 양선희 씨는 전북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에서 라이브방송분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업에 종사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을 병행해 온 수료생들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