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의원(모현, 송학)은 지난 14일 이동노동자와 익산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최재현 의원은 “지난 제255회 임시회 중 권역별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5분 자유발언 이후, 관련 업계 종사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전했다.
간담회에서 대리운전 기사들은 “현재 상권이 활성화 돼 있는 모현동에서 콜을 기다리는 일이 많은데 대기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고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는 일이 많아 이동노동자 쉼터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재현 의원은 “이동노동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1년 1월부터 어양동 전자랜드 사거리 건물 2층에 이동노동자 쉼터 1개소를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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