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남원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3.1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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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제28회 남원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우리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내외빈을 초청해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이 우리 민족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친목을 다지고자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농업의 발전과 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로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량작물 부문에 산동면 김종택씨, 과수 부문에 주생면 방권섭씨, 축산부문에 도통동 김만규씨가 남원시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원시의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단체협의회 직전회장 이상호, 농민회 직전회장 김길수, 생활개선회 직전회장 유점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 최준호, NH농협 남원시지부장 오영석 님이 농업인 단체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으며, 농업인 자녀로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4명을 선정해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농업인 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유기농 백미 10kg 30포대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남원시에 전달했다.

최경식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농업인들 덕분에 남원의 농업과 농촌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농민이 잘사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