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산시민대학 마무리 강좌⋯군민‧공직자 등 총 400여 명 참석
충남 금산다락원은 지난 9일 대공연장에서 2023년 금산시민대학 마무리 강좌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최덕림 총감독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금산군청 공직자들도 현장을 찾아 선배 공직자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최 총감독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신화를 이룬 인물로 지난 1981년 순천시청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2011년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문화관광)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퇴직 후에는 ‘공무원 덕림씨’라는 책을 펴내고 순천만 혁신을 주제로 연간 200회 가까운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최 총감독은 이날 강의에서 “혁신은 새로움과 더불어 가치를 만드는 일이고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미가 담겨있어야 혁신이 된다”며 “공무원이 철밥통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열심히 일했으며 혁신적인 공직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그간의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그동안 금산시민대학 명사 특강에 큰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금산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금산/김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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