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기도 안산시가 위탁하는 안산시 평생학습관의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시민이 주도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안산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으로, 안산대는 2012년 처음 수탁받은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21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탁사업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시행한 민간 위탁 운영 실적 평가(2021년부터 2023년까지)에서 ‘A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신영철 안산시 평생학관장은 “앞으로의 3년은 ‘평생학습 경계를 넘다’를 슬로건으로 경계없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 단계적 평생학습지원체계를 마련하여 학습자가 실천가로 나아가 활동가, 전문가가 되는 개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욱 안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안산대는 안산시 평생학습관과 협력해 안산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안산대는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지원사업(LiFE 2.0)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위과정 글로컬상생학부 5개 학과를 신설했다. 글로컬사회복지학과, 동물매개케어학과, 세무회계학과,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 등 성인학습자대상 학과와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연계해 지역사회 평생학습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문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