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우수 간호인력 양성 ‘맞손’
파주, 우수 간호인력 양성 ‘맞손’
  • 김순기 기자
  • 승인 2023.1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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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과대-서영대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파주시는 우수한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해 두원공과대학 및 서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파주시)
경기도 파주시는 우수한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해 두원공과대학 및 서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파주시)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6일 우수한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해 두원공과대학 및 서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파주, 고양, 김포권 간호학과 부재로 인한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직업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계획했다.

간호학과는 매년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학과로, 관내 대학은 물론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에서 간호사 및 의료분야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함에 따라 다양한 지역사회 보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고, 그동안 의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 소재 대학에서 우수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공공의료의 질을 향상하는 등 시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에 간호학과를 추진하는 두 대학의 결단을 환영한다”라며, “간호학과는 시의 전문 간호인력 양성과 관외 우수 인력 유입이라는 단순한 수치상의 효과를 넘어 시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파주시도 큰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koko58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