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가을 낚시철을 맞아 낚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7월과 8월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하는 등 선제적인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특수시책 추진 내용으로는 현재 군산시에 등록된 선박 약 500여척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선박 관계인 분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또한 소방서는 선박 내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소방정 및 다목적 구조보트를 비응항 내 해경 계류장에 동시 배치하여 현재 운용 중에 있다.
구창덕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접근이 어려운 선박 화재 특성상 선제적인 예방과 적절한 초기대응은 화재진압에 중요한 요소하다"며 "이번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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