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4000여 톤의 벼를 매입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산 물벼는 지난 18일부터 창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창원시 의창구 동읍)과 영농조합법인 창원 청결미(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서 매입하고 있다.
건조벼는 11월1일 진북면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영호진미,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가격은 매입 직후 우선지급금 3만 원을 지급한다. 12월 말 전국 평균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등급별로 최종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만약 품종검정을 통해 매입품종 이외의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었음이 확인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패널티를 받게 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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