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 220% 상승…수영복·아웃도어·캠핑 인기
무신사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의 올해 거래액과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신사 플레이어의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1퍼센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구매자 수도 104% 늘었다. 고객 수는 남성 118%, 여성 90% 많아졌다.
현재 무신사 플레이어에는 54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가운데 높은 성장률을 보인 스포츠 브랜드는 △졸린(수영복) △크레모아(캠핑) △아크테릭스(아웃도어) △에이치덱스(짐웨어) 등이다. 특히 아크테릭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7% 급증했다.
무신사는 최근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9월23일~10월8일) 특수로 스포츠 용품과 의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무신사 플레이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7%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용품 거래액 성장률은 220%를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용품 및 의류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무신사 플레이어가 지속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인기 종목까지 더욱 다채로운 스포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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