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카페건널목 옆 주차장에서 매월 야간 이동 상담실인 '시루네 상담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시루네 상담소'는 청소년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 청소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의 발굴·구조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상담, 타로상담, 복불복게임, 보드게임, 간식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스트레스 검사 및 해석·상담 등을 함께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문경희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은 “우리 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해 시루네 상담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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