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노인복지관은 10월 단풍이 물든 가을을 맞이해 이용회원 가을 나들이를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반별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동일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이용회원 간 친목의 기회를 마련하고,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년기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지난 11일 한글서예, 색소폰, 밴딩재활운동, 생활영어 30여 명을 시작으로 18일 음악난타, 한문서예, 스마트폰&인터넷활용, 풍물놀이 40명, 20일 청춘댄스 40명, 27일 수강생 및 후원자 40명이 낙산사와 속초 중앙시장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난다.
지난 11일 1차로 다녀온 색소폰반 김◯◯ 회원은 “속초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자주 다니는 장소인데,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동년배들과 함께 콧바람 쐬며 나들이를 하니 너무 좋았다. 특히 낙산사는 최근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새롭게 단장되고 바뀐 곳이 많아 여행이 새로웠다. 이런 나들이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가을 나들이에 노인복지관 전용 대형버스를 제공해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