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호빵 매출 전년比 65% 증가…MZ 수요↑
세븐일레븐은 멕시카나와 협업해 치킨을 소재로 한 호빵 2종(양념·고매치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멕시카나 양념치킨 호빵’은 그릴드 치킨에 닭강정 소스를 입혀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의 맛을 구현했다. ‘멕시카나 고매치킨 호빵’은 간장소스에 청양고추를 더해 매콤한 치킨 맛을 냈다. 두 상품 모두 1개입으로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3주간(9월25일~10월15일) 꿀고구마, 우유 등 이색 재료의 호빵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5퍼센트(%) 증가했다. 편의점을 이용하는 MZ세대 비중이 늘면서 호빵의 기호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새로운 호빵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MZ고객이 늘며 호빵 역시 단팥, 야채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찾고 있다”며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맛과 속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호빵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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