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13일 비안면에 조성된 비안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은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기관사회단체장, 김선종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과 시군 파크골프협회장 등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경과보고, 테이프절단식, 시타, 개장기념 군수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비안면 동부리 일원에 3만4747㎡면적으로 이뤄진 비안파크골프장은 36개 홀과 휴게 쉼터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이용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홀 코스도 다양하여 동호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각종 행사와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에는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동호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비안파크 골프장을 개장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의성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걸맞은 군민 체육 기반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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