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고비용, 초경쟁 '프랜차이즈'는 … 디지탈화·해외진출이 방법
고물가, 고비용, 초경쟁 '프랜차이즈'는 … 디지탈화·해외진출이 방법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10.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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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한 '2023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지난 7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날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푸드'를 기반으로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도모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새롭게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현재 프랜차이즈산업은 가맹본부 5천개, 브랜드수 약1만개, 가맹점이 약250만개, 총 종사자가 120만명, GDP에서 차지하는 수가 약 6.2%로 건설산업보다 한단계 위로, 프랜차이즈수는 세계 최대로 한국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협회장은 "최근 국내의 시장은 고물가, 고비용, 초경쟁 , 인력부족 등 이런 문제들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AI무인화, 자동화, 디지탈화를 통해 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해외 모색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미국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5천여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정 협회장은 "해외진출을 위해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해외브랜드가 참여하고, 코트라가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상담부스 지원까지 함께하고 있다"라며 "K-문화에 앞장선 K-푸드가 대한민국의 푸드파워를 보여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장은 박람회 준비에 도움을 주신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김성훈 중기부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이수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육성처장, 정원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장지원실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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