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1시30분 기준 귀경 행렬에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 7킬로미터(㎞), 영동1터널 3㎞, 비룡분기점~대전 7㎞, 청주~옥산 7㎞, 안성휴게소~오산 6㎞, 수원 3㎞, 양재~반포 7㎞ 등의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이 중 옥산 부근에서는 대형버스 사고 처리로, 안성휴게소 부근에서는 승용차 사고로 각각 차가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와 신갈분기점~수원 2㎞ 구간만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명터널~동서천분기점 7㎞, 서평택분기점~발안 5㎞, 화성휴게소 ㎞, 매송휴게소~용담터널 3㎞, 일직분기점~금천 4㎞ 등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만남휴게소 1㎞, 오창분기점 3㎞, 진천터널 6㎞, 일죽 4㎞, 경기광주분기점 3㎞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월정졸음쉼터~진부2터널 6㎞, 면온~둔내터널 5㎞, 여주분기점 5㎞, 양지 2㎞, 둔대분기점 2㎞, 월곶분기점 1㎞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13분 △대구~서울 4시간13분 △광주~서울 4시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31분 등이다.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등이다.
이날 정오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이른 후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