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추석연휴 동안 무료로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례 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오랫동안 못 본 친척들과 소식을 나눌 수 있도록 3년째 지원 중이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고객들에게 영상통화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서비스 대상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다. 별도 신청 없이 영상통화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통3사의 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카카오톡, 페이스북, 페이스타임 등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통화는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선불 이동전화도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이통3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가족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2021년 설부터 명절 연휴마다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해왔다.

[신아일보] 송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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