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2023 대전 IP 컨퍼런스 개최
대전테크노파크, 2023 대전 IP 컨퍼런스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9.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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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치 & 기술창업, 지식재산 선도도시 대전
대전TP 2023 대전 지식재산(IP) 컨퍼런스 개최 (사진=대전테크노파크 제공)
대전TP 2023 대전 지식재산(IP) 컨퍼런스 개최 (사진=대전테크노파크 제공)

대전테크노파크는 26일 지식재산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I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술가치&기술창업, 지식재산 선도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대전광역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한국기술사업화협회 김호원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특강과 함께 ‘대전지역 기술이전 설명회’, ‘지역 대학 협업 네트워크’, ‘대전지식재산 페스티벌’, ‘지역협력기반 대학연합 IP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지식재산 관련 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업, 시민 등 일반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전테크노파크가 수행중인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전 지역 대학 협업 네트워크 프로그램'에는 지역 13개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현안 공유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는데, △대학과 지자체의 동행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원광대 남궁문 교수), △4차산업 혁명시대의 중소기업 혁신형 클라우드 기반 노코드/로우코드 글러벌 트렌드 및 지역 인재 양성(한남대 김흥수 교수), △대학 간 협력을 통한 기술기반 사업화 고도화 및 지역정주 인력양성 사례(한밭대 이종원 교수) 및 △대학생 리빙랩을 통한 지역 및 산업체 문제해결 사례(대전과학기술대 임경범 단장)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가 있었으며, 최근 교육부의 RISE사업 등으로 촉발된 지산학 연계에 대한 필요성과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대전지역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대전대·배재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 등 지역 대학이 보유한 최신 기술에 대한 소개와  이전기술 상담회가 진행되었으며, 대전대·건양대·대덕대·한남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지역협력기반 대학연합 IP 창업 경진대회'에는 교직원 및 학생이 출품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는 등 지식재산 관련 지역 전문가 뿐만 아니라 학생, 기업,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어 예년보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우연 원장은 “대전광역시가 지식재산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IP 관련 산학연관과 유관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우수한 지식재산의 창출과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