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 뉴욕 방문 마치고 바로 국내 일정 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4박6일간 미국 뉴욕 순방을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하자마자 지역 행사에 방문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4박6일간 뉴욕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오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헬기로 충남 공주를 찾아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튿날인 일요일에도 김건희 여사와 함꼐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팔도장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날도 오전부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결국 비공개 회의 때 코피를 흘렸고, 경호관 등이 급히 지혈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치고 난 후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도 참석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당초 예정됐던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는 윤 대통령의 건강을 고려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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