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3년 2회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꿈다락(청소년수련관 4층)에서 학부모, 학습멘토,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격증을 전달했다.
지난 8월 10일 시행된 2회 검정고시 시험에 중졸 1명, 고졸 17명이 응시해 14명이 전체합격 14명, 4명이 과목합격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과목별로 수업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혼자 했으면 힘들었을 텐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서"덕분에 대입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숙 센터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한 청소년과 학습 자원봉사를 해주신 멘토선생님 그리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선생님들의 수고가 더해져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상담지원, 자립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 인식을 개선을 위한 홍보아웃리치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