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장곡도서관과 목감도서관은 지난 19일과 21일 각각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은 지난 상반기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도서관 운영을 위해 도서관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곡도서관 활성화 협의체 회의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지난 19일 장곡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독서동아리 회원, 학교도서관 사서,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활동가 등 9명이 참석했다.
또한 장곡도서관 하반기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 독서 편의를 위한 의견 제시, 프로그램 제안 등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21일 목감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개최된 목감도서관 활성화 협의체 회의는 조남초등학교 관계자,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 9명이 참석해 목감도서관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사업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 학교와 도서관이 협력하고, 다양한 공연을 운영하자는 의견이 건의됐으며, 참여기관에서도 도서관 행사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시흥시 장곡도서관 및 목감도서관은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사항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지역과 적극 소통·교류해 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