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4%포인트(p)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SBI저축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이번 인상에 모바일 전용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금리는 최고 연 4.2%로 올랐다.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높이는 동시에 수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신규 소비자를 창출하고 수신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문룡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