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3 시흥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하, 어울림마당)’이 지난 16일 연성중학교, 연성청소년문화의집 일대에서 5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5회차 어울림마당은 지역 내 청소년에게 문화, 예술, 놀이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드아트 손수 제작(DIY) ▲재활용(업사이클링) 보드게임 ▲액세서리 만들기 등 12개의 체험 부스와 국악 합주, 댄스, 밴드, 보컬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볼 수 있었던 14개 팀의 거리공연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5회차 어울림마당에는 연성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청소년의 자유로운 벼룩시장(플프마켓)이 함께 구성됐다.
청소년 판매자들의 푸어링 베어키링, 모루인형 만들기, 프라페 쉐이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 가족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아트마켓까지 총 1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연성동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5개월간 많은 청소년과 함께한 어울림마당은 5월 ‘I See 흥! 투어 in 능곡’, 6월 ‘I See 흥! 투어 in 목감’, 7월 ‘I See 흥! 투어 in 배곧’, 8월 ‘I See 흥! 투어 in 대야’에 이어 ‘I See 흥! 투어 in 연성’까지 총 5회로 월 1회씩 운영돼 권역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선사했다.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2023년 시흥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어울림마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문의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과 능곡청소년문화의집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