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6차)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10월2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추진 절차는 △지원사업 신청 △현장 방문 및 슬레이트 면적조사 △최종 대상자로 선정 △슬레이트 철거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잔여 사업물량은 주택철거 76동, 주택 지붕개량 29동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 처리 주택은 예산 잔여 시 가구당 최대 700만 원, 주택 지붕개량은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 초과 금액은 자부담이며 6차접수를 끝으로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신청접수가 마감된다.
장인식 환경과장은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생활환경 속 폐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슬레이트를 철거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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