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PEL124에 열쇠고리·지갑·노트북 파우치 등 출품
SRT운영사 에스알(SR)이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개발한 SRT굿즈를 오는 2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IPEL124에 출품했다고 18일 밝혔다.
MIPEL박람회는 가죽패션 관련 가방과 소품,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가죽패션쇼로 지난해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구매자 3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에스알은 MIPEL박람회가 개막한 지난 17일부터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 온 구매자들이 부스를 찾아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베른키 키링, SRT지갑, 노트북 파우치 등 가죽 관련 굿즈와 스마트워치 스트랩, 필통, 마그넷 등 패션 굿즈 등에 관심을 보이며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알은 철도가 전 세계가 공감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나라별로도 철도 관련 굿즈를 만들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SRT굿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SRT굿즈는 2021년 에스알과 사회적기업 코이로가 '협력이익공유제'로 시작해 올해 전국 10여 개 사회적기업과 'SRT굿즈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0여 종 이상 상품이 매 출시 때마다 완판됐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가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SRT굿즈로 국민철도 에스알이 새로운 철도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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