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참석
군산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참석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3.09.14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비전 밝히고, 군산관광홍보전 전개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제 관광 도시 간 교류기구인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를 참석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등을 밝혔다.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이번 TPO 총회에는 국내 15개 도시와 중국의 광저우싼야, 대만의 타이중,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등 15개 해외도시가 참여했으며,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의 관광’이라는 주제로 시장특별회의, 전체회의, 세미나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3일 국내외 15개 도시 시장단이 참석한 시장특별회의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시간여행 스토리 발굴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한 군산시는, 고군산군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말도명도방축도의 해상인도교 조성과 K-관광섬 육성사업 등을 통해 자연풍광과 해양레포츠,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명소로 도약하겠다"는 관광 비전을 밝혔다. 

또한 시는 14일 국내외 30개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전체회의와 부대행사로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국내외 15개 도시가 참여하는 관광홍보전을 통해 군산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관광홍보전을 통해 오는 10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11회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여행상품인 <백투더모던>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광저우, 싼야, 장자제 등 중국 참여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석도와 군산 간의 크루즈선인 <석도페리호>의 운항이 재개되었음을 알리고,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관광명소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TP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시간 교류와 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구성된 국제기구로 16개국136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활동 중이며, 시는 올해 중국의 칭다오, 대만의 타이중 도시와 관광정보교환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