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 최종민 소방관, 비번날 환자 응급처치 도와
홍천소방서 최종민 소방관, 비번날 환자 응급처치 도와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8.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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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소속 소방교 최종민은 지난 19일 23시 40분경 원주시 단계동에서 귀가중 상가 계단에서 낙상환자를 목격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홍천소방서 소속 소방교 최종민은 지난 19일 23시40분경 원주시 단계동에서 귀가중 상가 계단에서 낙상환자를 목격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홍천소방서 소속 소방교 최종민은 지난 19일 23시40분경 원주시 단계동에서 귀가중 상가 계단에서 낙상환자를 목격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계단에서 낙상 후 모서리에 찍혀 후두부 깊은 열상으로 인한 출혈이 진행중이었으며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다.

최 소방교는 의식확인, 환자평가 및 기도확보 후 후두부 지혈하며 1차 드레싱 처치를 실시했다. 또한 환자 일행을 통해 119신고 및 보호자 연락처 확보하여 출동 구급대 도착 후 사고상황 및 환자 상태 인계, 2차 드레싱 처치와 들것 이송까지 돕고 원주 세브란스 병원 이송 출발 확인 후 귀가했다.

최 소방교는 “현장에서 환자의 응급처치를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생기면 주저없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허강영 소방서장은 “비번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방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군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