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 10곳 시범 서비스, 내년 300곳 확대
LG유플러스가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오프라인 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는 9월부터 유아교육기관에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아이들나라 쑥쑥존(Zone)'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U+3.0 핵심 플랫폼이다.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약 5만여 편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이들나라 쑥쑥존은 만 3~5세 미취학 아동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 커리큘럼에 맞춘 약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이다. △주차별 학습 주제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감상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활동을 포함한 '교재'를 통한 개념 학습 △'창의 교구' 활용한 실험·탐구로 구성된다.
우선적으로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플랜트가 올해 개원한 라임교육연구소 소속 '키즈&SOL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10곳에서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00개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들나라 쑥쑥존' 시범사업을 위한 어린이집 입점 체결식은 '키즈&SOL 어린이집'에서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 이현옥 라임교육연구소 대표, 김영아 키즈&SOL 어린이집 원장, 김창숙 아이들나라 자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해진 '디지털 네이티브'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디지털 콘텐츠, 교재, 교구를 융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경험과 아이들의 수업경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