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의 동국홀딩스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647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12.4% 감소했다. 당기 순손실은 2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에 반기 매출은 9353억원,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6%, 15.4% 감소한 성적이다.
동국홀딩스는 지주사업을 영위하며 수입원은 브랜드수수료·배당수익·경영자문 및 컨설팅 수익 등이다. 연결대상기업 사업부문은 철강 부문·운송 부문·무역 부문·기타 부문 이며, 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페럼인프라·해외법인 등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회사로 인식한다.
동국홀딩스는 지난 6월 1일 동국제강 인적분할 분할존속회사다. 동국제강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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