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다.
특히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동부건설) △상금순위 3위 이예원(KB금융그룹) △4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슈퍼루키 방신실(KB금융그룹)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 132명이 총출동한다.
또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추천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강수은 △양아연 △임진영(이상 프로) △김수빈 △이시은 △이다경(이상 아마추어) 등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코스 내 ‘버디 나눔 기부홀’과 ‘꿈나무 육성 기부존’이 운영된다. 버디 나눔 기부홀은 선수의 버디 기록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꿈나무 육성 기부존은 선수의 기부존 안착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사용된다.
공식 연습일인 8월2일에는 도내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박인비를 비롯한 이번 대회 주요 출전선수의 원포인트 레슨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와 함께 갤러리를 위한 라운드별 경품 추첨, 스크레치복권, 경품 룰렛, 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BBQ 파티 등 가족 단위의 갤러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주년을 맞아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 갤러리와 시청자 모두에게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광동제약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