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행사 'MEWS 2023' 더 스토리월드 부문 수상
네이버의 메타버스 브랜드 '제페토'가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행사인 MEWS 2023에서 '더 스토리월드' 부문 수상을 하며 아시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임을 증명했다.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MEWS 2023은 2∼3일 모나코에서 열렸으며 제페토가 받은 더스토리월드상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차별화한 스토리텔링을 전달한 기업을 조명하는 부문이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고가 상표 브랜드인 불가리(Bulgari)와 협업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제페토는 메타버스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다채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누적 등록 크리에이터는 326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크리에이터가 출시한 아이템은 862만개를 기록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가 불가리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이용자에게 가상의 월드 내에서 높은 완성도와 몰입감을 가진 경험들을 선사했다"며 "소비자 행동까지 긍정적으로 전환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페토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인터랙티브한 가상 경험을 발굴해가겠다"고 덧붙였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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