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올해 법인 창립 50주년을 맞아 호텔 패키지를 최대 62% 할인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군HQ는 이달 9·11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에서 호캉스(호텔과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특가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이 운영하는 특급호텔 및 여행전문 프로그램 ‘체크인’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9일 저녁에 방영하는 1차 라이브 방송에서는 롯데호텔 서울와 월드 할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11일 저녁에 예정된 2차 라이브 방송에선 롯데호텔 부산 패키지를 특가로 판매한다.  

롯데호텔군HQ는 또 호텔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6만원 상당의 롯데월드 ‘원티켓’을 3만원대에 판매한다. 원티켓은 서울권(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어드벤처 택일)과 영남권(워터파크, 어드벤처 부산 택일) 티켓으로 구성됐다. 내년 5월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만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특히 시그니엘 패키지를 상한가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가 준비됐다. 

롯데호텔군HQ 관계자는 “5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롯데호텔 인기 객실과 롯데월드 이용권 등을 패키지로 묶어 특가로 판매한다”며 “앞으로 50년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드리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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