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회는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4건 총 17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조례안 '경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의결 됐다.
특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 2,728억원 대비 1,618억원(12.7%) 증가한 1조 4,346억원에서 26일부터 2일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토대로 일반회계 세출분야 20건, 2,058,500천원을 삭감했으며, 예산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또한‘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됨에 따라 제247회 정례회에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2차 본회의에서 김인수 의원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시 건립 촉구 건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해 의원의 만장일치로 건의안이 채택됐으며, 김상호 의원은 ‘경산시 국내외 자매도시 확대 및 교류 활성화 필요성’, 양재영 의원은 ‘행복동물복지 치유센터 건립 재검토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추경예산과 안건처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편성된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