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하동군지부와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무원노조 하동지부는 이날 2000만 원어치 3333매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정운 지부장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조합원들의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군은 또 ㈜누보(대표 김창균·이경원)와 엑스포 후원금 1000만원 기탁식을 했다.
㈜누보는 농업인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다수확할 수 있는 자재와 골프장, 조경, 산림, 도시농업 등에 특화된 자재를 개발 및 공급하는 회사다. 또한 ㈜누보는 일반 화학 비료는 물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유기농자재 인증’을 받은 다수의 제품을 생산 및 개발해 해외에 수출도 하고 있다.
이어 광평 하이엘아파트(시행사 ㈜엘에스인터내셔날·시공사 디에스건설㈜)와 500만원어치 833매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한 하이엘아파트는 2022년 6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해 7월 중순 입주 예정이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입장권 구매와 후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네이버,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야놀자, 잇펀, 트리플 6개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5월 3일까지 예매할 경우 25~4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아일보]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