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지난 8일 국민의힘 홍보위원회, 점촌1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점촌1동 k씨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과 점촌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집안 정리에 대한 거부를 하는 K씨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점촌1동 K씨의 집은 거실과 안방, 화장실까지 온갖 폐품과 잡동사니들로 움직일 공간은커녕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잠자리와 건강, 식사 공간부족, 화재위험 등 불편한 상황이었다.
이날 집안 곳곳에 쌓인 물품을 선별하여 1톤짜리 트럭 5대가 폐기물을 날랐으며 수거된 폐품과 쓰레기의 양은 무려 5톤에 달했다.
이에 각 기관들은 K씨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국민의힘 홍보위원회(인력봉사 및 차량지원), 점촌1동행정복지센터(차량 및 쓰레기봉투,생필품 지원),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생필품 및 가용자원 연계,관리, 인력봉사),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주거환경개선비용 100만원), 행복을키우는사람들의 모임(생필품 구입비용 40만원), 문경지역자활센터 깔끔이사업단(방역 및 소독),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상담 및 병원진료 동행),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분과회(주거환경개선비용 100만원), (사)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회 문경지사(주거환경개선 관련 인력봉사), 국선생(밑반찬 10만원 지원), 점촌5동행정복지센터(생필품 라면, 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참여를 진행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기관들이 협력해 원활하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상자가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문경/ 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