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인기 제과·빙과 가격인상
‘자일리톨껌’, ‘가나초콜릿’, ‘빼빼로’, ‘죠스바’ 등 롯데제과 인기 제과·빙과 제품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인상된다.
27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2월1일부터 일부 제과·빙과류 제품 가격이 순차적으로 오른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자일리톨 용기제품 가격이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중량은 87그램(g)에서 100g으로 늘리기로 했다. 몽쉘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르되 중량은 192g에서 204g으로 키웠다.
또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 마가렛트는 3000원에서 3300원,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빙과류에서는 스크류바, 죠스바가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오른다. 설레임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판매된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역시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가격이 바뀐다.
롯데제과는 원·부자재 가격상승 부담이 커 부득이하게 인상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가 올라 원가 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앞서 지난해 4월에도 빼빼로, 스크류바, 나뚜루를 비롯한 일부 초콜릿과 빙과 제품 가격을 최대 1300원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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