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이후 지난해 40곳 개점…총 7개국·134곳 운영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가 지난해 해외에서만 40곳의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두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3일 두끼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지난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40곳의 신규 매장을 출점했다. 이는 전년보다 300%가량 급증한 수치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 전환과 함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10곳의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두끼의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브랜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필리핀한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올해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두끼 글로벌 매장 중 약 60%를 차지하는 베트남에서는 같은 해 21곳의 매장을 열었다. 베트남에만 총 78곳의 두끼 매장이 운영 중이다. 태국에서도 지난해 말 14호점을 개점했다.
이에 따라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문을 연 두끼 매장은 7개국 134곳에 이른다.
두끼 관계자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떡볶이로 K-푸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동남아를 넘어 서구권에서도 떡볶이를 알릴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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