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관광공사, 'K-뷰티엑스포 방콕'서 의료관광상품 우수성 알려
인천시-관광공사, 'K-뷰티엑스포 방콕'서 의료관광상품 우수성 알려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12.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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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5일~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방콕'에 참가해 인천의 뷰티·성형 등 의료관광상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K-뷰티 열풍을 활용해, 피부·성형 등의 경증 외국인 환자를 인천으로 유치하고자,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4개사와 함께 참여해 홍보했다. 

3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에서는 인천 의료기관의 피부·성형 상담 및 시술 시연, 인천의료뷰티관광상품 홍보를 진행하고 약 150여건의 B2B 상담 등을 통해 방인의료관광 상품 예약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16일 더 웨스틴 그랜드 스쿰빗 호텔에서 개최된 인천의료관광 설명회에서는 태국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19개사 초청, 인천의 의료관광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한-태 방문의 해 기념‘한국관광인의 밤’행사 참가, 태국 주요 항공사 및 여행업계 세일즈 콜 등 다각적인 인천의 의료관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인천의료관광 단독설명회의 열기를 이어,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동남아시장의 뷰티·성형 등 경증환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첫 발걸음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 “지난 3년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의료비자 발급 및 해외 입국이 가능한 중증환자 유치 중심의 의료관광에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K-뷰티의 열풍과 함께 경증환자 유치 시장으로의 진입에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이번 태국에서 개최한 설명회 및 세일즈 활동을시작으로, 내년에는 동남아 및 몽골 등 타겟 시장을 다변화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서 의료관광 허브도시 인천으로 자리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