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도 평생교육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나주시, 전남도 평생교육 평가 2년 연속 우수상
  • 강정주 기자
  • 승인 2022.1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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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대상 ‘올해 평생학습부문’ 우수상 이은 쾌거
(사진=나주시)
(사진=나주시)

나주시는 ‘2022년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 우수상과 시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는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 분위기 확산과 도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남도에서 주관한다.

각 시·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경진대회 참여, 우수사례 등 한 해 전반적인 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정리수납 전문가 2급’ 등 45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홍련마을 소곤소곤 바느질 이야기’ 등 행복학습센터 8곳, ‘나주배로 파티쉐로 스쿨’ 등 지역대학 및 관계기관자원을 연계한 5개 학습, 국·도비 공모사업(6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8개) 등 각계각층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사업인 ‘집콕 라이브, 슬기로운 Farm의 재발견’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비대면 농산물 요리 체험을 제공하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촌마을은 대표 농산물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교육생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에서 요리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개발·체험하는 방식의 평생학습이다.

교육생들은 마을 특산품, 자랑거리, 주민들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실습 전 시청하고 농촌마을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된 레시피와 마을별 홍보영상은 시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지역민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10월 개최된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올해의 평생학습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2021년 특별상에 이은 전국 지자체 유일의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여기에 전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면서 명실공이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나주의 품격을 높였다.

윤병태 시장은 “시의 평생학습이 모든 시민이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에 걸맞는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신규 학습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라고 밝혔다.

jj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