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장경리 해수욕장 썸라인 영흥 기공식
옹진군, 장경리 해수욕장 썸라인 영흥 기공식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2.10.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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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옹진군)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에 조성되는 1KM에 달하는 수도권 최장 길이의 공중하강체험시설(짚라인)‘프로젝트명 디플라이파크’의 시행사인 ㈜썸라인영흥이 오는 27일(목요일) 장경리해수욕장 인근 사업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영흥도 관광문화의 핵심 인프라 조성의 첫 발걸음을 내딪는다.

25일 ㈜썸라인영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4월 19일 민간투자사 ㈜썸라인영흥은 옹진군과 내6리 발전협의회와 함께‘장경리 해수욕장 짚라인 조성사업 협약식’MOU를 갖고 이를 추진해왔다.

장경리 해수욕장 짚라인 조성사업은 2020-2030 옹진군 관광진흥 종합 발전계획에 반영된 전략사업이다.

이에 군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장경리 해수욕장에 체험형 관광인프라를 다수 구축해 이곳을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썸라인영흥은 높이는 100M에 육박하며 길이만 1KM에 달하는 수도권 최장 길이 짚라인(8개 라인)을 영흥면 내리 산 일대와 내리 인근 공유수면 사이에 걸쳐 구축할 예정이다.

예상 최고속도는 시속 90km이며, 시작점부터 도착지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70~80초다. 1개 라인당 2명이 탑승할 수 있어 한 번에 최대 12명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썸라인영흥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에 많은 내외부 관계자와 협력처, 마을 주민분들을 모시고 영흥도 관광문화 발전의 기점이 되는 영흥도 짚라인‘디플라이파크’의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