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5일 '2022학년도 취업박람회'를 학생회관 앞 새세대광장에 개최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취업준비생과 기업 간 매칭으로 취업 기회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력,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등 공기업과 원광대가 관내 기업 중 선정한 WK100 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 전북은행, ㈜하림, 제일건설, 동원F&B, 광전자, 세아씨엠 등 20개 기업을 비롯해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했다.
취업준비생 1807명이 참여한 박람회장에서는 기업소개 및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등 취업 준비 청년층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잡케어’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VR체험관과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캐리커처 등 역량개발과 체험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공기업과 우수 지역기업을 소개하고, 취업준비생들이 기업 요구 사항을 인사담당자를 통해 직접 들으며 각 직무 내용과 필요한 역량을 알아보는 등 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이 함께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지숙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박람회가 전라북도 경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도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취업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모든 구직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