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열린 ‘제4회 영천 청년고리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경북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 대표 축제인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와 함께 진행돼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끌어 모았다.
청년고리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창업가가 직접 만든 여러 상품을 영천시민 및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홍보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구매자들은 본인들의 취미 또는 입맛과 잘 맞는 청년창업 사업장를 알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여러 세대와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올해 이미 1~3회차가 진행됐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많은 청년창업가가 참가해 보다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청년창업가가 들고 온 제품들이 조기에 완판되는 사업장도 생기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청년들이 손수 만든 영천 굿즈(메모지 등), 로컬푸드(영천 꿀, 농산물, 건어물, 한방 식품 등) 및 유리공예, 목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가을과 어울리는 판매존을 설치해 눈이 즐거워지는 문화 볼거리가 제공됐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고리 프로젝트와 보현산 별빛축제가 함께 개최돼 더욱더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청년들이 미래세대의 주역인 만큼 더 많은 활동을 해 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더 많이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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