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 모델은 총 4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총 115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다양한 맞춤 제작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에 추가된 특별한 내·외장 색상·소재, 역동성을 더하는 디자인적 요소가 더해졌다.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그린 헬 마그노(Green Hell Magno)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San Jose Orange Magno)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익스클루시브(Opalite White Magno Exclusive)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Kalahari Gold Magno) 등 G 마누팍투어에 새롭게 추가된 총 4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됐다.
외관은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의 스페어 타이어 등 G-클래스 특유의 디자인과 함께 AMG 라디에이터 그릴, AMG 범퍼 등 AMG만의 날렵한 감성이 돋보이는 요소가 더해졌다.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에는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나이트 패키지Ⅱ가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한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지시등과 사이드미러, 후면의 스페어 휠 링과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돼 외장 색상과 대비를 조성한다. 또 차량 전·후면에 위치한 벤츠 삼각별 엠블럼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후면에 적용된 AMG 엠블럼, 프론트 윙에 새겨진 ‘V8 바이터보’(V8 BITURBO) 레터링, 후면의 AMG G 63 모델 배지가 모두 고광택 블랙 색상으로 제작돼 더욱 역동적인 분위기를 내도록 했다.
이와 함께 G 마누팍투어 나이트 마그노 블랙 루프, 범퍼, 휠 아치, 매트 블랙 색상의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을 장착했다. 특히 G 마누팍투어 나이트 마그노 블랙 루프, 범퍼, 휠 아치는 이번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자인 요소다.
실내에는 각각의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그린 헬 마그노와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 모델은 각 외장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스티칭으로 통일감을 줬으며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외관 색상과 대비되는 뱅갈 레드 색상의 시트가 적용됐다.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 모델은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의 시트로 내·외관의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더불어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DINAMICA microfiber)로 제작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도록 했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두 개의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뒷좌석 탑승객도 스마트폰, 노트북과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서울’(AMG Seoul)에서 그린 헬 마그노와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 에디션 2종을 전시한다.
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2억9410만원이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에 특별한G 마누팍투어 내·외장 색상·소재 등을 적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모델로 높은 독창성과 희소성을 갖췄다”며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